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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논란 불씨?...화사, 이번엔 교복 리폼+파격 댄스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브라톱을 연상하게 하는 파격적인 교복 리폼 스타일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화사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400회 특집에 출연해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열창하면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화사는 학교라는 ‘아는 형님’ 콘셉트에 맞게 교복을 입었으나 리폼 의상의 수위가 다소 센 모습을 보여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화사는 자신의 무대에서 교복 상의를 리폼해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풀한 안무를 보여줬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쩍벌춤’(다리를 벌린 채 추는 춤)을 췄다.방송 직후 일각에서는 화사의 교복 퍼포먼스에 대해 성 상품화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20여 년 전 히트곡 의상을 오마주한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네티즌은 자극적이고 성 상품화를 연상케 하는 교복 리폼은 부적절하다며 지적했다.화사는 데뷔 후 종종 과감한 퍼포먼스들로 인해 ‘외설 논란’에 휩싸여왔다. 이에 화사는 최근 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악플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는 조금 셌다. 악플 수위가 너무 높더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공연을 했는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졌다. 올해 운 것 중 제일 크게 울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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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화사 “싸이, 욕 먹고 있는데 노래 보내줘…‘뭐하는 거지?’ 생각” (라디오스타)

가수 화사가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에 이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코요태 김종민, 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에 갔을 때 이슈가 있었며 무대 외설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이어 “악플이 워낙 많아서 다운이 됐었는데 싸이 오빠가 연락이 왔다. 그동안 계속 피네이션 계속 들어오라고 꼬셨었다. 전 고사를 하고 있었는데 신곡을 보내주셨다. 제목이 ‘아이 러브 마이 바디’였다”며 6일 발매된 신곡 이름을 공개했다.화사는 노래를 받자마자 “안 그래도 몸 이런 걸로 욕먹고 있었는데 오빠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라는 제목을 보내줘서 ‘뭐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보다가 웃음이 터지더라. 이 곡이 어둡고 다운된 마음을 유쾌하게 끌어줬다. 저에게 필요한 곡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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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텐데’ 화사, 외설 논란에 마음고생… “美 공연 후 터져”

가수 화사가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로 ‘외설 논란’에 휩싸였던 때의 심경을 고백했다.화사는 4일 오후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신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소개하며 “내가 외설 논란으로 한동안 시끄러웠지 않느냐”며 이 곡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화사는 “마마무 미주 투어를 갔는데 문자가 많이 왔다”며 “무대에서 공연했던 게 논란이 됐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내가 악플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번에는 조금 셌다. 악플 수위가 너무 높더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공연을 했는데 공연이 끝나자마자 눈물이 터졌다. 올해 운 것 중 제일 크게 울었다.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다”고 고백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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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 음원퀸들의 전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음원 퀸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BLACKPINK(블랙핑크)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레드벨벳(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은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올해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낸 결과 올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고, 있지는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이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시아 퀸'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레드벨벳은 그룹과 유닛으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몽, 김나영·양다일, 노을, 바이브도 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다비치, 마마무의 음원 파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BLACKPINK 후보곡: How You Like That 2019년 4월 5일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만에 나온 신곡이지만 대중의 뜨거운 성원엔 공백기가 없었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노랫말에 파워풀한 비트를 녹여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3시간 36분 만에 달성, 걸그룹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고지를 밟았으며 멜론에선 역대 걸그룹 최다 진입 이용자 수(10만2725명)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섬머 송'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위' LA타임스 선정 '2020 베스트송 50'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입은 개량한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미 팰런쇼' 컴백 무대에서도 이 의상을 착용해 해외 패션지에서 한복에 대한 특집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ITZY 후보곡: WANNABE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 있지가 올해는 음원 본상 후보로 돌아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보여준, 당당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 '워너비'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알렸다. 도입부의 어깨를 흔드는 안무가 인상적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 추는 영상들이 많다. 입소문에 힙입어 노래는 발매 한 달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데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27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이어갔다. 싱가포르의 공식 차트 RIAS 차트에서는 양대 메인 차트인 인터내셔널 탑 차트와 레지널 탑 차트 모두 1위를 세워 그 인기를 입증했다. MC몽 후보곡: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문불출한 MC몽이 8년만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8집 타이틀곡 '인기'를 소개하며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았다"고 했다.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그간의 깨우침과 자아성찰을 노래에 녹였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달리 음원은 잘나갔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까지 줄세우기하며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송가인의 지원사격도 한몫을 했다.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에 MC몽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을 예상했다기보다 음악적 파트너십으로 부탁했다. 노래로만 판단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래에서 송가인은 특유의 한이 서린 파워풀 보이스로 "이 어리석은 놈아"라며 MC몽을 대차게 꾸짖는다. TWICE 후보곡: MORE & MORE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노래다. 동명의 음반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팬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가 공동으로 기획을 주관, 트와이스의 한국 앨범으로는 최초로 해외 레이블이 참여한 앨범이다. 데뷔 이후 트와이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에서도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는 고음으로 이뤄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그에 맞는 군무 또한 일품.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소개했다 김나영, 양다일 후보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퀸' 아이유의 신곡을 제치고 1위를 하여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아이유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아이돌보다 얇은 팬층임에도 그에 맞지 않게 급상승하는 그래프 등이 의심의 이유가 됐다. 이에 양다일은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억울해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노래에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아왔던 김나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다.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후보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축가하면 떠오르는 대표 그룹 노을이 올해엔 이별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해 11월 나온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내며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18년차에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신기록도 썼다. 이는 보이그룹 최장기록으로 남겨졌다. 멤버들은 "활동이 끝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신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1위냐'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면서 "데뷔 18년 만에 첫 공중파 1위. 방송 출연 한 번 없었는데 벅차고 감격스럽다. 팬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래는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 후보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이 깊은 가수다. '사랑과 전쟁'(2008년) '8282'(2009년) '거북이'(2014년)로 이미 세 차례의 음원 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듀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이후 무려 9년간 최소 한곡 이상 연간차트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대중성을 보인다. 올해 후보곡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발매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레드벨벳 후보곡: Psycho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비운의 명곡으로 꼽힌다.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 웬디가 부상을 당해 이 곡의 완전체 무대는 딱 한 번이었다. 소속사는 이 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을 정도로 공들여 컴백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무대활동은 아쉬웠지만 리스너들의 마음은 제대로 훔쳤다.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고 1년 내내 차트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멜로디에 레드벨벳만의 고급스런 벨벳 컨셉트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웬디의 풍부한 성량, 슬기만의 독특한 음색 등이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마마무 후보곡: HIP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곡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힙하고 세련된 변신을 담아내면서도 그간 사랑받은 '마마무표'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안무 또한 역대 마마무 노래 중 어렵기로 소문났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는 보컬이 강한 아티스트이고 핸드마이크로 공연을 하니까 덜 과격하게 안무를 짰는데 소속사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췄을 때도 힘든 안무로 수정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버전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몇 동작 빼주려고 했는데 마마무가 거의 그대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랫말엔 악플러를 저격하는 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화사가 직접 겪은 공항 패션 논란이 들어 있는 등 곳곳에 악성 댓글에 대한 저격이 보인다. 빌보드 선정 세계 여성의 날에 들어야 할 여성 K팝 12곡에도 선정됐다. 바이브 후보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노래 제목처럼 홍보했다가 후폭풍이 컸다. 전화번호를 노래어 넣어 이 번호로 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 노래 가사 속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이브 홍보 ARS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슷한 전화번호로 거는 상황이 다반수 발생해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비슷한 번호 사용자가 "문자 300건, 전화 100건이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재빨리 이 전화번호를 막았지만, 피해자들한테 보상 합의를 늦게 해준 점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들이 남았다. 노래의 인기는 논란들과 무관했다.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8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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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옹성우 소속사 판타지오 "아티스트 악플, 루머 강경대응"[공식]

판타지오, 판타지오뮤직이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고질적인 악플과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다시 한번 시사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무분별한 루머 유포, 성희롱 등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대상으로 5월, 6월, 7월에 걸쳐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중 일부는 고소인 진술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소인이 특정돼 수사 중인 고소 건에 대해서는 곧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이 밖에 현재 지속적인 추가 고소장 접수 또한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내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체 모니터링과 많은 팬이 보내주는 제보로 SNS,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한 도를 넘어선 모욕과 루머들을 확인한 상황. 판타지오 측은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인 피해와 함께 이미지, 명예에 대한 타격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앞으로도 고소∙고발을 통한 단호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판타지오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악플러 고소에 나서 적극적으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한 바 있다. 이번 고소∙고발 역시 아티스트의 인격권과 더 나은 활동 보장을 위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오랫동안 힘들어했을 아티스트와 그 고통을 함께 느끼고 목소리를 내어주신 팬들을 위해 형식적인 대처가 아닌 선처 없는 강력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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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석지수 "외모 악플에 상처, 화사 통해 용기 생겨"

석지수가 외모 비하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마마무 화사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화사의 '멍청이'로 2라운드 대결을 펼친 가운데, SBS ‘K팝스타6’ 출신 석지수가 정체를 공개했다. 석지수는 본인을 'K팝스타' 출신이라 소개했다. 당시 MC를 맡은 전현무는 "녹화 끝나고 심사위원들이 노래 너무 잘한다고, 성인이 되면 목소리가 더 좋아질거라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완전 달라졌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석지수는 "그때 고등학생이었다.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된 기쁨도 잠시, ‘얘는 예쁘지도 않고 뚱뚱한 것 같은데 왜 자꾸 올라가냐’ 이런 댓글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 한 번도 위축되지 않고 무대를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가수란 직업이 내 길이 맞는걸까 생각했다"고 악플 상처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화사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며 울컥했다. "화사 언니가 콘서트에서 세상이 말하는 미의 기준에 내가 맞지 않는다면 내가 또 다른 기준이 되어야겠다고 말씀하신 적 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나도 어렸을 때 똑같았다. 그런 과정들이 있어 단단해 지지만 상처는 항상 현재진행형이더라. 큰 위로를 줄 수는 없겠지만, 저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을 응원하고 도와드리고 싶다"고 응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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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측 "악플러 정식 수사 착수, 책임 끝까지 묻겠다" [공식]

그룹 마마무 측이 악플 고소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마마무(화사·솔라·휘인·문별) 소속사 RBW 측은 22일 마마무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마마무 악플 관련 법적 조치 진행에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자료를 수집하여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당사는 지난 1월 16일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지 이후 팬 여러분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수사 기관에 제출하였고, 지속해서 악질적인 게시물을 작성하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에 해당하는 피의자 상당수의 신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RBW는 지난 2018년 마마무를 대상으로 악의적인 비방이나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대응을 진행, 일부 악플러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피해 상황이 발생하자 지난 16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대해 다시 한번 법적 강경대응을 예고한 것. 팬들에게는 "모니터링 내역을 보내주면 고소에 참고하겠다"고 전했다. 수사 기관에서 정식 수사에 착수했음을 전한 RBW 측은 "당사는 형사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민사적인 책임 또한 끝까지 물을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RBW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우선 마마무 악플 관련 법적 조치 진행에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자료를 수집하여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1월 16일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공지 이후 팬 여러분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수사 기관에 제출하였고, 지속해서 악질적인 게시물을 작성하여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에 해당하는 피의자 상당수의 신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에 수사 기관에서는 정식 수사에 착수하였음을 알려드리며, 당사는 형사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민사적인 책임 또한 끝까지 물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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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악플·성희롱 게시물에 법적 대응 "고소 진행 중" [전문]

그룹 마마무가 악플과 루머 및 성희롱 게시물에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 16일 마마무 소속사 RBW는 공식 팬카페에 " 최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마마무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2018년 9월 법적 대응을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일부가 2019년 2월경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며 앞선 고소내용도 밝혔다. 마마무 측은 앞으로도 법적으로 강경대응을 이어간다. "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팬들에겐 모니터링 내역을 보내주면 고소에 참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마마무 측 악플 고소 내용 전문 안녕하세요.RBW입니다. 먼저, 긴 시간 자료를 보내주시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를 대상으로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2018년9월 법적 대응을 진행하였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단 일부가 2019년 2월경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온라인 및 오프라인, 모바일 상에서 소속 아티스트인 마마무에 대한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여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공지 이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 팬 여러분들께서 수집하신 모니터링 자료가 있으신 경우 아래의 이메일 주소로 보내주시면 당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여 법적 대응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고 접수 이메일 : rbw.legalteam@gmail.com * 악성 게시물의 내용이 전부 나오도록 전체 화면 캡쳐 부탁드리며,인터넷 주소(URL)까지 전달 부탁드립니다. * 가해자의 닉네임 또는 아이디(ID), 아이피, 게시 날짜 및 시간, 플랫폼 등 가해자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보내주시기 바라며, 자료는 PDF 파일로 첨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료 수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마마무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16 15:39
경제

'웅앵웅' 논란으로 본 아이돌 잔혹사…"함정 빠지면 공격해”

“아이돌은 때리기 좋은 대상이다. 마치 함정에 빠지기를 바라는 사람처럼 항상 감시하다가 기회가 포착되면 달려들어 공격한다.” 최근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박지효ㆍ23)의 ‘웅앵웅’ 발언 논란이 이어지자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이돌은 항상 표적이 돼 있는 상황이다. 유명 스타를 공격하고 물어뜯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면서 “구실이 생기기를 기다렸다가 득달같이 달려들어 공격하는데 당하는 사람의 고통은 신경 쓰지 않고 쾌감만 느낀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5일 지효가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에서 최근 한 가요 시상식 무대에 오르지 않은 것과 관련해 “관종 같은 분들이 ‘웅앵웅’ 하시길래 말씀드리는데, 그냥 몸이 아팠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여초(여성 사용자가 남성보다 많은) 커뮤니티에서 종종 사용된다며 지효가 남성을 비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효는 7일 트와이스 팬 페이지에 “어제 채팅으로 어쩌면 원스(트와이스 팬)분들도 상처받고 실망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미안하다”면서 “사람들 앞에 서고 말 한마디, 무대 한번 하는 게 많이 두렵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점차 논란은 가라앉는 듯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비단 지효 한명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돌 문제가 터지면 특정 연예인의 문제라고만 생각하는데 아이돌 산업 전반의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 2016년 프로듀스X101 그 후…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건 대중이 아이돌을 보는 시각이다. 성상민 문화평론가는 “최근 아이돌을 상품화해서 보는 시각이 강해진 것 같다”면서 그 예로 한 음악 방송사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X101’을 들었다. 최근 투표 조작 논란으로 제작진이 구속된 ‘프로듀스X101’은 101명의 아이돌 연습생이 시청자로부터 투표를 받아 최종 순위 11위까지 데뷔 기회를 갖는 포맷이다. 성상민 평론가는 “2016년 이 프로그램이 하나의 전환점이 됐다. 대중이 직접 표를 주고 나서서 홍보도 해주는 형식이라 팬들과의 애착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급부로 그렇게 해서 된 아이돌이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은 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생겼다”고 봤다. 또 “이렇게 지지해주고 앨범을 사는 만큼, 팬들에게도 그만한 대가가 돌아와야 한다는 ‘기브 앤 테이크’ 시각이 커졌다”고 했다. ━ 사생활 공개해 인기 얻는 아이돌 산업, 그 뒤엔 아이돌 산업 구조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아이돌의) 사생활을 팔아서 자본을 축적하는 산업 구조가 문제"라고 했다. 그는 “한국은 연예인을 이웃처럼 친근한 존재로 인식한다”면서 “친밀도가 높을수록 악플이 심해진다. 아이돌과 팬이 실제 언니·오빠 관계가 아닌데도 그런 식의 친밀도가 형성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개인방송 앱으로 활동해 현재 1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다른 인기 아이돌 역시 자신의 일상과 활동 영상을 제작해 팬들에게 제공하며 소통을 늘리고 있다. 이 교수는 “가상의 친밀도를 높이는 과정인데, 이에 몰입하다 보면 가상이 현실을 압도한다. 결국 일부 팬들은 해당 연예인이 내 것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도 된다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즉석에서 이것 저것을 하다 보면 사람이니까 당연히 실수하게 되는 건데 꼬투리를 잡고 낙인을 찍으며 공격이 이어진다”고 했다. 실제 지효뿐 아니라 인기 걸그룹 마마무의 휘인도 앱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다가 욕설 논란이 이어져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 "기획사는 통제에 올인" 아이돌 잔혹사라 불릴 만큼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기획사나 방송사 등은 아이돌을 통제하는 데만 힘을 실을 뿐 근원 문제 개선에는 눈 감고 있단 비판도 있다. 성상민 평론가는 “가장 빠른 해결책은 기획사가 아이돌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을 자제시키는 것이다. 최대한 정치적이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발언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통제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가수 현아와 이던이 열애설이 난 뒤 기획사는 곧장 이들을 퇴출했던 전례가 있다. 오히려 기획사들이 예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예인들을 통제하려고 한다. 질적으로 이들의 권리를 개선하는 문제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김성수 평론가 역시 “아이돌은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에 긴 시간 경쟁에 시달린다. 일반인들은 다양한 모임 속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지만, 이들은 합숙을 하면서 매일 매일 평가받고 순위가 매겨진다”면서 “최근 대형 기획사에서는 심리 치료를 하고 정서 상담을 해준다고는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여유를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앨범을 내고 활동을 했다면 그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2020.01.12 11:43
연예

"선처없다" 마마무 악플러 '모욕죄 성립' 벌금형 약식명령

선처는 없다. 걸그룹 마마무가 고소한 악플러들에게 '벌금형'이 떨어졌다. 최근 광주지방법원(판사 김희주)은 마마무에게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달아 고소당한 악플러들에게 "모욕죄가 성립된다"며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다. 법원 측은 "피고인은 2017년 9월부터 약 1년간 여러 차례 게시글을 작성해 공연히 피해자를 모욕했다"며 "모욕죄가 성립됨에 따라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마마무 소속사 RBW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0월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단행하며 "마마무를 향한 악성댓글,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 선처없이 강경대응 할 것이다"고 공표한 바 있다. 실제 악플러들에게 벌금형이라는 결과가 나온 만큼, 무분별한 악플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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